청주시,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

2023.02.01 14:32:10

청주시가 추진하는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비용 지원 안내 포스터.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5개월령 이상 등록대상동물(개)을 반려 목적으로 사육하는 소유자다.

농촌지역의 범위는 청주시 읍·면 지역과 주거·상업·공업 지역을 제외한 동지역이다.

중성화 수술 지원 단가는 암컷의 경우 마리당 40만원 한도이고 수컷은 마리당 20만원 한도이다.

비용 지원은 자기부담금 10%를 제외하고 최대 3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등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는 신청서 서류심사를 거쳐 3월 중 확정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외사육견 수가 많은 농촌지역에 중성화 수술과 동물 등록을 지원해 반려견 인식을 제고하고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방지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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