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읍면 지역의 주민 생활 개선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 시장은 1일 시청 탄금홀에서 진행된 월례조회에서 "2023년 주민과의 대화 읍면지역 순방을 마쳤다"며 지역사회의 달라진 관심사를 언급했다.
그는 "과거에 비해 상·하수도, 도로, 축사 등 생활과 밀접한 환경·주거여건에 대한 요구가 주민 의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기업 유치처럼 도시 발전을 위한 굵직한 조건들은 잘 마련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이자, 그만큼 일상 속 세부적인 부분에 눈길이 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해 앞으로는 읍면동의 자체적인 추진과 함께 본청 관계부서에도 직접 관심을 가지고 투자가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또 정부의 실내마스크 의무해제에 대해 "마스크를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처럼 해제에 따른 변화와 혼란이 생길 수 있다"며 "예상되는 실생활의 빈틈이나 문제점을 면밀하게 파악해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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