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2023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예정자에 대한 예비소집 결과 704명이 응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 마무리한 예비소집에 응소한 도내 국·공·사립학교 취학예정자는 모두 1만2천525명(응소율 94.7%)으로 미 응소자는 704명이다.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사유별 인원은 유예 120명, 면제 94명, 연기 21명, 해외거주 296명, 거주지 이전 124명, 미인가 대안학교 10명, 홈스쿨링 11명, 소재불명은 3명, 유예·면제 예정 24명, 해외출국 예정 1명이다. 소재불명 아동은 청주, 충주, 제천 각 1명이다.
충북교육청은 "소재가 밝혀지지 않은 아동 3명에 대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 결과 충주지역 아동 1명은 해외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2명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소재불명 아동의 출입국 사항 확인과 학생 보호자 접촉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재를 파악하고, 읍·면·동지역 주민센터를 비롯한 관할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미취학 아동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예비소집 결과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미원초금관분교장, 수회초, 용원초동락분교장, 산외초, 판동초 송죽분교장, 증약초, 증약초대정분교장, 매곡초, 용화초, 가곡초대곡분교장, 가곡초보발분교장, 영춘초별방분교장 12곳으로 확인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