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도 청년 구직자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간다.
시는 구직활동 비용 경감을 위한 '청년 구직자 취업용 이력서 사진 촬영비용 지원' 및 '청년 구직자 면접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촬영비용 지원사업은 만 19~39세 이하 충주시 청년 또는 충주시 소재 기업에 입사지원을 한 사람 중 고용정보시스템(워크넷)에 가입한 구직등록자다.
1인 1회 3만 원 내 사진 촬영을 위한 실비를 지급한다.
사진 촬영비 지원금액은 전년도 신청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1만 원 상향 조정했다.
면접비 지원사업은 만 19~39세 이하 고용정보시스템 구직등록자 중 충주지역 기업 면접에 응시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 2회 각 3만 원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구인·구직만남의 날, 일자리 박람회 등 취업행사 면접 참여자도 면접비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자격증 응시료 지원', '무료정장 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취업 준비 시 꼭 필요한 구직활동을 종합지원하고 있다.
각 사업마다 지원 횟수 제한과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때문에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은 필요한 때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에 이르길 바란다"며 "취업 준비에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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