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의 고용률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경제활동인구(15~64세) 고용률은 지난달 기준 70.9%다.
고용률은 2018년 68.0%에서 2019년 68.9%로 높아졌다가 2020년 67.8%로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해 70.0%, 올해는 70.9%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2015년 이후 빠른 인구 증가로 산업단지 조성 등 일자리 정주여건을 개선하면서 고용률이 꾸준히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청년고용률(15~29세)과 여성고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청년고용률은 46.9%, 여성고용률은 61.8%다. 2018년 각각 38.4%와 57.2%보다 높아졌다.
다만 실업률도 같은 기간 2.4%에서 3.0% 상승했다.
군이 투입한 일자리 예산도 해마다 늘었다.
2018년 69억9천600만 원에서 2019년 106억8천700만 원, 2020년 126억6천100만 원, 지난해 131억8천500만 원, 올해는 145억2천500만 원을 투입했다. 4년 새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군은 민선 6기에는 '군민중심 활력있는 혁신경제 도약'을 비전으로 고용률 72%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