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구경시장과 부산 초량전통시장, 대구 서변중앙시장, 공주 유구시장 관계자들이 상호협력·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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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단양구경시장이 지난 3일 시장 내 고객 쉼터에서 부산 초량전통시장, 대구 서변중앙시장, 공주 유구시장과 상호협력·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단양구경시장을 포함한 네 곳의 전통시장이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전통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협력과제를 추가 발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양구경시장 내 문화광장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협약 체결을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열렸고 각 시장의 특화상품을 지역민들에게 알렸다.
현장에서는 분위기를 돋울 공연, 장기자랑과 함께 캘리그라피, 압화체험, 우드버닝 문화체험 교실이 함께 열렸다.
단양구경시장 안명환 상인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경시장을 포함한 네 곳의 전통시장이 상생 발전할 의미 있는 정책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도 준비했으니 고객들의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