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시민혜택 기준으로 삼는 도전정신"강조

2022.09.29 12:58:12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 혜택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대한 적극적인 도전의지를 피력했다.

조 시장은 29일 주재한 현안점검회의에서 충주의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 지정에 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이뤄낸 큰 성과"라며 사업 선정에 힘을 모아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네 번의 도전 끝에 이뤄낸 뜻깊은 성공이 곧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의 가치를 증명해줬다"며 "충주만의 예술·역사의 가치를 살려내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노력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로수는 도시의 미관과 품격을 결정하는 가장 첫 번째 요소"라며 이날 회의에서 공유한 가로수 관리 계획의 적극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1회성 관리에 그치지 말고 피드백을 통한 개선책을 계속해서 강구해 우리만의 개성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영속적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각 읍면동에서 보고한 '위험도로 개선 및 정비', '인도 보행자 안전펜스 보수' 등 건의사항에 대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험하는 불편사항에 대해 합리적인 대답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겉으로 보이는 사업의 크고 작음이 시정 운영의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것,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기준으로 삼아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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