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 개최

10월 6~9일까지, 백곡천과 농다리 일원에서

2022.09.28 13:23:17

진천군이 농다리축제와 예술제, 문화축제를 통합한 농예문 축제를 내달 6일부터9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은 농다리축제 상여다리 건너기 행사.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2022년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축제 준비과정에 효율성을 기하고 프로그램을 한층 더 다채롭게 구성하기 위해 하반기 대표축제와 행사 일정을 모아 통합축제로 운영한다.

축제 별칭인 '농·예·문'은 기존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생거진천 예술제 △생거진천 문화축제의 첫 글자를 따서 정해졌다.

축제는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정착 인구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 진천군의 지역 주민 소통을 위해 '행복한 NEW 진천으로 초대! 함께하여 더욱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세 가지의 축제와 행사가 통합되고 3∼4년 만의 대면 축제인만큼 진천읍 백곡천 둔치(하상주차장)와 문백면 농다리 일원으로 축제장을 이원화해 각각의 축제장 방문객들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곡천 둔치에서는 △개막 축하공연 △드림뮤지컬 갈라쇼 △충북무형문화유산 전승자 축제 △군민가요제 △마당극 한마당 △농다리 전국 가요제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민속경기 △읍면 장사 씨름대회 △어린이안전체험교실 △청소년 장기자랑 △향토음식경연대회 △우리고장 역사 속 이야기 골든벨 등이 펼쳐진다.

농다리 일원에서는 8~9일 농다리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상여다리 건너기'를 비롯해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각종 체험부스 △농다리 버스킹 공연 △견지낚시대회 △맨손 메기잡기 대회 △농사철 다리밟기 등이 진행된다.

군은 축제를 통해 침체됐던 지역 분위기를 되살리고 외지 방문객도 유치해 지역경제와 군민 활력을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장주식 생거진천통합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2022년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가 길었던 코로나19로 지쳐있을 군민들이 다 같이 모여 일상을 나누는 소중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분들이 축제기간 만큼은 마음 속 어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일상의 에너지를 마음껏 채우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내달 7~8일 '생거진천 전국 어울림 e스포츠 대회'가 우석대 주최로 온·오프라인(우석대 진천캠퍼스 파랑새홀)으로 장애인 6종목(철권, 카트라이더, 닌텐도_테니스/볼링, 피파4, 리그오브레전드), 비장애인 4종목(철권, 카트라이더, 피파4, 리그오브레전드)으로 통합축제와 연계해 개최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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