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용산 동화마을서 열리는 특별한 음악회

2022.09.27 13:19:42

'함께해영 영동사람들' 홍보 포스터.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 동화마을 운동장에서 다음 달 1일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주민이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직접 기획해 올해 처음으로 여는 '함께해영 영동사람들'이다.

이날 버블맨의 버블쇼와 퓨전커퍼션밴드인 폴리밴드 공연이 이어지며 올해 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용산면 기타동아리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 마을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귀촌인 30가구가 살고 있다. 주민은 10여 년 전부터 마을협의회를 구성해 공동체 활성화와 일손 봉사에 앞장서 왔다.

탁 트인 숲속에서 군민 모두가 맑은 초강과 박달산의 운치를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열자는 주민 제안에 따라 군과 군지역활성화센터가 지원에 나섰다.

이정재 동화마을협의회장은 "용산 동화마을에서 새소리 풀벌레 소리와 함께 울리는 멋진 음악 소리가 초강을 따라 우리의 심신을 위로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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