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청년정책위원회 활동 돌입

증평군이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있다.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년정책위원회를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청년정책 관련 부서장, 청년 활동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위촉직 위원 9명 중 7명이 청년(만 18~39세)으로 구성돼 다양한 청년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 임기는 증평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2년이다.

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청년정책 조정과 협력, 정책분석과 평가 이행상황 점검 등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주요 연결 창구 역할을 한다.

군은 청년 고용확대, 주거와 생활안정, 문화 활성화, 참여확대 등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증평군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정책의 추진을 위한 2022년 증평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청년정책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청년의 정책참여 기회 보장, 청년 권익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으로 청년이 살고 싶은 증평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