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비청주권 격차 줄인다

충북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3천806억 원 투입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등 19개 사업 추진

2022.01.16 16:25:49

충북 시·군별 4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미래신성장동력사업 현황.

[충북일보] 청주권과 비청주권 간 발전격차를 줄이기 위해 충북도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될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4단계 사업은 3단계(2017~2021년) 3천257억 원 대비 550억 원(17%)이 증액된 3천806억 원(도 1천905억, 시·군 1천901억)으로 대폭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불균형 실태조사 결과 도내 저발전지역으로 선정된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 등 7개 시·군이다.

주요 사업은 전략사업, 미래신성장동력사업, 기반조성사업, 행복마을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소득증대, 인구감소 대응,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략사업과 미래신성장동력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중장기 핵심사업으로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기반조성사업과 행복마을사업은 소규모 사업으로 1년 단위로 추진할 방침이다.

4단계부터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자 미래신성장동력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시·군의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시·군별 지역자원·특성을 반영하고 급변하는 경제·사회 구조 변화 등 지역발전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가능한 19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시·군별 확정된 사업은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조성, 모빌리티 부품 제조엔지니어링 기반 구축 △보은 3일반산업단지 조성, 속리산 비룡호수 풍경단지 조성,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 연구센터 구축 △옥천 리버스테이 휴(休)단지 조성, 2농공단지 조성, 메가시티 미래첨단 광역교통 기반 조성 △영동 초강천 빙벽장 관광 명소화, 고순도 일라이트 가공시스템 구축 △증평 4C문화산업 플랫폼 조성, 4D 기능성 바이오소재산업 육성, 4차 산업기술-관광 융합형 테스트베드 구축 △괴산 메가파크로드 조성,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 시스템반도체 첨단 AI분석 플랫폼 구축 △단양 도담지구 기반시설 조성, 다리안 D-CAMP플랫폼 조성, 디지털 뉴딜기반 스마트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이다.

앞으로 4단계 1차 연도(2022년)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방투자심사, 실시설계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계획이다.

도는 인구, 산업, 경제 등 주요부문에서 청주권과 비청주권간의 발전격차가 지속됨에 따라 도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도내 저발전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발전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충북 인구는 159만7천427명으로 이 가운데 청주 인구(84만8천482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53.1%로 1년 전 보다 0.3%p 증가했다.

이정기 도 균형건설국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단순히 5년짜리 사업이 아닌 지역의 핵심거점을 마련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라며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중심으로 시군의 문화·관광, 산업육성의 단초를 마련해 각종 공모사업과 국비확보까지 연계해 충북의 100년 미래먹거리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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