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단양팔경-구담봉

2021.07.28 17:45:13

[충북일보] 바위 언덕을 넘어 작은 돌길로 간다. 기이한 산수에 맑은 기운이 감돈다. 바위와 골짜기의 경치가 탁월하다. 석벽이 물 위로 솟아 하늘을 찌른다. 물줄기 따라 기암절벽이 장엄하다. 창호처럼 겹겹이 둘러쳐 막아선다. 산 아래 긴 강이 옷깃처럼 흘러간다. 여름날 구담봉 수변 풍경이 최고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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