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이동건 동생 빈소 방문해 눈물

28일 밤 늦게 방문, 고인의 명복 빌어

2008.03.29 15:42:17



탤런트 한지혜가 옛 연인 이동건 친동생의 빈소를 찾았다.

한지혜는 지난 28일 밤 11시 30분 경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동건 동생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지혜는 이동건과 지난 4년여간 연인 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고인인 이동건의 동생과도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지혜는 고인의 영정을 본 후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건의 동생 이 모(21)씨는 호주시각으로 지난 20일 새벽 1시경 시드니 월드스퀘어 쇼핑센터 인근에서 중국계 18살 남성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이에 따라 이동건과 유족들은 21일 호주 시드니로 급히 출국해 27일 호주에서 동생의 장례식을 치르고, 28일 동생의 유해와 함께 귀국한 바 있다.

한편, 이 날 빈소에는 한지혜를 비롯해 조현재, 김흥수 등 이동건과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31일이며 서울 강남 대치동의 한 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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