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4차 산업기술 통합관광 플랫폼구축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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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치유여행 콘텐츠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증평군 스마트관광 플랫폼 밑그림이 공개됐다.
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영 군수와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기술 통합관광 플랫폼구축사업'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업체는 이 자리서 '스마트기술로 더욱 빛나는 힐링도시'를 비전으로 치유·회복, 특별한 체험, 맞춤여행 등 3대 전략을 구체화할 증평군 스마트관광 청사진을 발표했다.
군은 충북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증평만의 독보적인 관광자원과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는 통합관광 플랫폼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증평 미래스마트관광을 위해 제시된 추진전략은 △치유와 회복의 시간 △특별한 체험의 시간 △맞춤 여행의 시간 등 3가지다.
구체적으로 좌구산과 보강천공원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치유여행 콘텐츠를 강화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도시형 농촌 스마트 랜드마크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통합관광 플랫폼구축을 통한 관광데이터 수집·통합관리, 데이터기반 개인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증평군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5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세부사업 착수에 들어가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이 지속가능한 스마트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관광 플랫폼구축 사업을 기본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내년에 사업이 완성되면 관광객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