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라 테마공원' 체험형 놀이터로 새 단장

가족형 관광자원 '눈길'… 21일부터 본격 운영

2025.04.28 13:47:07

새롭게 단장한 영동군 과일나라 테마공원의 체험형 놀이터.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은 과일나라 테마공원에 새롭게 조성한 체험형 놀이터를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과일나라 테마공원 구조 개선사업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공간 재구성 사례로 주목받았다.

군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8억 원(도비 6억 원, 군비 2억 원)을 투입해 낡은 실외 어린이놀이터와 바나나정원을 체험형 놀이시설과 가족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테마형 공간으로 증·개축했다. 동시에 아동·가족 복지 향상과 관광자원 기능을 강화했다.

놀이터는 바나나정원과 조화를 이루는 원숭이 모형의 조합 놀이대를 중심으로 집라인, 시소 등 놀이기구를 배치해 아이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동물 모양의 벤치와 그늘막 등 특색 있는 편의시설도 갖췄다. 바나나정원 로비와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과 추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새롭게 단장한 이 놀이터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도심과 농촌 간 격차 해결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의 사례로 꼽힌다. 군은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은 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과일 산업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 친환경 정원, 문화행사 등을 연계해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과 힐링이 어우러진 가족 단위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과일나라 테마공원 체험형 놀이터는 아이들의 꿈과 가족의 여유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테마공원이 영동의 대표적인 가족형 관광명소로 자리 잡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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