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다리, 충북 최고 관광 명소 급부상

주말과 공휴일 1만 명 이상 방문, 연 100만 명 방문 기대
초평호 미르 309, 푸드트럭 등 즐길 거리 보강

2024.05.09 11:00:41

진천 농다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충북의 인기명소가 되고 있다. 사진은 농다리 광장에 설치한 푸드트럭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일보]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진천 농다리가 충북 최고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25만 4천820명의 방문객이 농다리를 찾아 예년 대비 방문객 수가 급증했다.

연도별 농다리 방문객 수는 △2021년 26만 2천815명 △2022년 25만 2천220명 △2023년 32만 1천951명으로 올해는 4개월 만에 1년 통계에 육박하는 방문객들이 농다리를 찾았다.

올해 방문객 수를 월별로 살펴보면 △1월 3만 1천376명 △2월 2만 9천85명 △3월 5만 1천352명 △4월 14만 3천7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방문객 증가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황토 맨발 숲길, 농다리 스토리움, 용고개, 푸드트럭 등을 통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보강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역대 최다인 1만7천137명이 농다리를 방문했다.

군은 주말과 공휴일 평균 1만 명 이상이 지속해서 농다리를 방문해 올해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진천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다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인근의 일몰 맛집, 조팝나무 꽃길 등이 유명한 한반도 지형 전망대도 하루 평균 1천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진천군내 다른 관광지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농다리가 있는 초평호 인근 붕어마을 식당가도 활기를 띠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셔서 차량 정체, 주차, 쓰레기 등 불편함이 발생하면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인력 확충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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