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낙화축제' 교통대책 집중 점검

세종시 유관기관 회의 거듭 개최
도보·대중교통 이용 적극 권장

2024.05.08 13:40:40

[충북일보] 세종시는 안전한 '세종낙화축제'를 위해 지난 2일에 이어 8일 교통대책 최종점검 긴급회의를 열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주관기관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세종남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세종시설관리공단 등 이번 행사 교통안전 분야를 지원하는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종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낙화축제 당시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교통·주차 분야의 대비상황과 대중교통 관련 대책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낙화축제'에는 11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축제장 방문 때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나성3교에서부터 중앙공원 주차장 앞 회전교차로를 상하 방면 일방향 통행만 가능하도록 통제하고, 국립어린이박물관 앞 유턴을 금지할 계획이다.

세종중앙공원 등 행사장 주변에는 주차장 12곳(3천550면)이 운영된다.

혼잡이 예상되는 행사장 인근 7곳의 주차장에는 주차 전문 관리 인력을 배치해 입·출차를 관리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예정이다.

'어울링' 이용자의 경우 중앙공원 주변 반납장 2곳에서 상주 관리인의 안내에 따라 대여·주차하면 된다. 어울링 반납장의 자세한 위치는 어울링 자전거 대여 어플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난해 행사를 교훈삼아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종낙화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 2일에도 세종낙화축제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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