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신니면 신기산업 관계자들이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충주성심맹아원을 방문해 쌀 500㎏을 후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에 소재한 기계, 장비 제조 회사인 신기산업이 최근 시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충주성심맹아원을 방문해 쌀 500㎏을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한 쌀은 지난달 이 회사 이미선 대표의 장남 결혼식 때 받은 쌀 화환이다.
이 대표는 "자녀가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는 행복한 첫 출발에 조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후원해 주신 쌀은 맹아원 시각장애인들의 식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성심맹아원은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