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범산 충북 부교육감, 우즈벡 차관과 교육 협력 논의

우즈벡 방문 '이주 배경 학생' 지원 방안 모색 … 한국유학박람회도 참가

2024.05.06 14:33:01

천범산 부교육감은 지난 1일 라드자보프 사르도르 바흐티요로비치(Radjabov Sardor Baxtiyorovich)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일반산 차관을 만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천범산 부교육감이 도내 이주 배경 학생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오는 8일까지 교육협력을 논의한다고 6일 밝혔다.

천 부교육감은 지난 1일 라드자보프 사르도르 바흐티요로비치(Radjabov Sardor Baxtiyorovich) 우즈베키스탄 유아교육 일반부 차관과 만나 양국 교육 협력 방안을 숙의했다.

사르도르 차관은 우즈베키스탄 유치원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충북교육청이 전문성 신장 연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천 부교육감은 올해 하반기 우즈베키스탄 유치원 교원단을 초청, 연수를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 한국어가 가능한 우즈베키스탄 현지 교사를 초청, 이주 배경 학생의 학습과 심리·정서 지원을 할 수 있게 유아교육 일반부와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천 부교육감은 고려인 학생이 가장 많이 재학 중인 '19번 학교'와 타슈켄트 내 초·중·고를 찾아 한국어와 문화 교육을 참관하고, 도내 학교와의 교류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아이들의 정체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 충북도 'RISE사업'과 연계해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과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한다.

천 부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면서 "충북교육의 우수성을 국외에 전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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