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종횡무진

그라운드골프 종합 우승
탁구·볼링 종합 2위 올라

2024.04.28 15:32:25

26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충북 스포츠, 중심에 서다’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은 충북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가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총 72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맹활약했다.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여해 41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충북에서는 35개 종목 총 1천48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 20개, 은 24개, 동 28개 등 총 7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28일 울산광역시 간절곶스포츠파크 천연구장에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축구 12세 이하부 결승 경기가 열리고 있다. 이 경기에서 충북 선수단은 4대0으로 경기를 꺾고 우승했다.

충북선수단은 그라운드 골프 종목을 휩쓸었다. 8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총 5개 메달(금 2, 은 2, 동 1)을 목에 걸며 종합 1위를 달성했다.

다음으로는 탁구가 6개의 메달(금1, 은3, 동2)을, 볼링이 3개의 메달(금1, 은1, 동1)을 따내며 종합 2위에 올랐다.

궁도와 파크골프에서도 선전은 이어졌다. 각각 3개의 메달(금1, 동2)을 획득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롤러 장현 선수, 육상 서금석 선수가 각각 2관왕에 올랐다. 배구 여자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달성하며 대회 2연패의 쾌거를 누렸다.

배드민턴에서는 60대 이상부로 출전한 조설자(1944년생·청주교대클럽) 선수가 배드민턴 종목 최고령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의 열정을 보고 매우 놀랐다"며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앞으로 더 많은 충북 생활체육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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