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력 진단검사로 배움의 출발점 찾는다

'실력다짐 충북교육, 기초학력 진단검사 문항 검토' 워크숍 운영

2024.04.28 14:48:34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26~27일 운영한 기초학력 진단검사 문항 검토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천안에 있는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실력다짐 충북교육, 기초학력 진단검사 문항 검토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현직 교사로 구성된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위원 145명(초등 71명·중등 74명)은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 연수를 받고 3월부터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을 시작했다.

기초학력 진단검사 개발은 평가 범위와 평가틀 설정을 시작으로 진단 문항 초안 개발·선정과 진단검사지 1·2·3차본 제작과 검토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문항 난이도, 변별도 등을 고려해 문항 수정·위치·유형 등을 검토하고, 검토 기준을 토대로 진단검사지의 타당성을 검토해 의견을 반영한 교과별 진단검사지 최종본을 확정한다.

영어 교과의 경우는 원어민을 통해 검토가 진행됐다.

이번 검토회에서는 △문항 검토 체크리스트 △선택형 문항 개발 지침 △문항 검토 지침 △교육과정 최소한의 성취기준 등을 바탕으로 학년별, 교과별로 출제한 문항을 출제자 검토, 교차 검토, 최종 검토 등 3단계 검토단계를 거쳤다.

이후에도 문항 검토는 3차례 이상 진행돼 타당성을 높일 예정이며, 개발된 기초학력 진단검사는 '다채움'을 통해 초1~고2까지 2~5교과(국어·영어·수학·사회(역사)·과학)를 2024년 9월과 2025년 3월에 제공할 예정이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충북 아이들의 실력다짐을 위해, 충북 선생님들이 개발한 기초학력 진단검사로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해 배움의 출발점을 찾고, 개별 맞춤형 교육이 잘 이루어져 기초학력이 기본학력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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