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노인이 청주시가 운영하는 병원동행서비스의 도움을 받고 있다.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병원동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청원구에서 시범 운영한 '이동지원서비스'의 명칭을 바꾸고, 서비스 지역을 4개 구 전역으로 확대했다.
서비스 수행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청주시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월 2회씩 이용할 수 있다.
노인돌봄 전용차량 '돌보미'로 병원에 이동한 뒤 돌봄매니저가 접수, 수납, 진료, 약 처방을 도와준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병원 진료를 받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