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적성면, 농업부산물 파쇄로 산불 예방

불법소각 방지로 산불 예방과 농업용 거름 활용까지

2024.03.26 13:17:23

단양군 적성면 관계자들이 산불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농가의 농업부산물을 파쇄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산불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농가의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해 주고 있다.

면은 지난 2월 5일부터 신청받아 같은 달 26일부터 면사무소 자체 인력으로 농업부산물 파쇄를 진행하고 있다.

3월 22일 기준으로 파쇄 진행률은 신청받은 농가의 84%다.

이번 파쇄로 논·밭두렁 불법소각을 방지해 산불을 예방하고 파쇄 결과물은 농업용 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 농가주는 "농업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면사무소에서 이렇게 직접 나와 파쇄해 주니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농업부산물 파쇄를 진행한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파쇄도 안전하게 진행해 주시고 적성에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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