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하수처리장 주변 산책로 청결활동 전개

하방 벚꽃길 찾는 시민, 관광객 맞이

2024.03.24 13:03:01

충주 하수과 직원과 관리대행 업체 직원들이 하수처리장 주변 산책로에서 청결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충주 하수처리장 주변 산책로에서 청결활동을 전개했다.

충주시 하수과 공무원, 관리대행 및 위탁 업체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활동은 하수처리장 주변 하방 벚꽃길(2.6㎞)을 포함, 약 3.9.㎞ 길이의 산책로를 정비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하방 벚꽃길은 충주천과 달천이 합류하는 충주천변길에 조성된 산책로다.

충주 시내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도로가 잘 포장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산책이 가능한 곳이다.

특히 양쪽 길가로 뻗은 벚꽃 나무 터널은 벚꽃이 만개할 때면 꽃놀이를 즐기는 상춘객들로 북적인다.

시 관계자는 "하방 벚꽃길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하수처리장이 시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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