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의원, 제천 영화관 운영 대기업과 논의

CJ CGV 국내 사업 총괄본부장인 조진호 상무와 협력 약속

2024.03.03 13:25:27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이 CJ CGV 국내 사업 총괄본부장인 조진호 상무를 국회에서 만나 영화관 운영에 대해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이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대기업 직영 영화관 유치를 약속했다.

엄 의원은 지난달 29일 CJ CGV 국내 사업 총괄본부장인 조진호 상무를 국회에서 만나 대기업 직영 영화관 유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업과 지방 도시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한 상생 방안도 논의하고 국제음악영화제를 개최하는 문화도시 위상에 걸맞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 의원은 "국내 영화산업 불황과 경영난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영화관 운영이 침체한 상황에서 지방 도시는 더욱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제천·단양 지역민들은 지난해 12월 영화관이 문을 닫는 바람에 인근 도시로 영화를 보러 가야 하는 실정"아라고 언급하며 "지방 도시의 문화 인프라 지원에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조진호 상무는 "지난해부터 제천CGV 운영과 관련, 엄태영 의원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는 만큼 직영 영화관 운영 등 지역민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여러모로 검토해 보겠다"며 "기업과 지방 도시의 문화산업 연계를 추진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엄 의원은 "기업과 지역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해 함께 성장할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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