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20일 '청주박물관 미래발전포럼'을 국립청주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박물관의 미래'를 주제로 한다.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박물관인 국립청주박물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진단으로 지역사회에서 박물관의 역할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된다.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4명의 분야별 전문가 발표가 이뤄진다.
첫 번째 발표는 류정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초빙석좌위원이 '융합 환경 변화에 따른 박물관 콘텐츠 구성 적용 전략'을 이야기한다. 이어 최환 국립중앙박물관 미래전략담당관이 '국립박물관 미래전략 구성'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는 '지역관광 기반형 박물관의 발전방향'에 대해 김재학 청주대학교 관광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국립청주박물관 조혜진 학예연구사가 '박물관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앞선 발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박물관 현 정책과 문제점 △지역사회와 연계된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 △국립청주박물관의 비전 등 박물관 미래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립청주박물관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박물관의 위치는 어디쯤 있는지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그동안의 국립청주박물관 성과를 진단하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