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카카오모빌리티, 친환경 공유자전거 이용 활성화 협약

2024.05.02 15:53:29

충북도는 2일 도청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친환경 공유자전거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2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직원 출퇴근용 친환경 공유자전거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청사 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기후 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환경 친화적 이동 수단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으로 도는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제공하는 도청 직원 전용상품에 이용 시간대(평일 오전 7시~오후 10시)를 설정, 출퇴근과 근거리 출장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자전거 관리를 위해 청사 내 별도로 전기자전거 주차구역을 설치한다. 1면당 10~15대까지 주차할 수 있다.

도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약을 맺게 됐다"며 "민선8기 도정목표인 '환경을 가치 있게' 실현을 위해 충북도 전 직원이 먼저 환경지킴이가 돼야겠다는 일념으로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10일 직원 20명과 함께 전기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며 플로깅 활동을 할 예정이다.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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