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유치원에서 동극이 열리고 있다.
ⓒ탄금유치원
[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최근 '탄금초록꿈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됐다.
유아 동아리(초록꿈 특공대) 활동으로 초록꿈 놀이 마당 운영을 통해 자연물을 이용한 생태놀이,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놀이가 이뤄져 유아들의 환경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유아들은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 있어서 좋다. 오늘 나눈 물건을 오래오래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부모 동아리(초록사랑)에서는 환경관련 동극 '내가 왕이야!' 공연을 준비해 유아들이 재활용 쓰레기의 분해 기간을 알고 분리배출을 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 됐다.
동극을 준비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탄금유치원 관계자는 "이번 탄금 초록꿈 캠프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