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영유아들이 기적의 도서관 다섯 나무극장에서 열린 그림자 인형극 '재주 많은 다섯 친구들'을 감상하고 있다.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육연구회가 기적의 도서관 다섯 나무극장에서 최근 그림자 인형극 '재주 많은 다섯 친구들'을 공연했다.
이 인형극은 제천시보육연구회 소속 9명이 동화선정부터 더빙, 음향까지 모두 직접 제작해 기적의도서관 협조로 마련한 것으로 총 12개 어린이집 185명의 영유아가 관람했다.
아이들은 "재미있었어요""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봤으면 좋겠어요"라며 감사를 표했다.
제작에 참여한 회원들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제작하며 고생한 기억들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오히려 공연을 보여줄 수 있어서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제천시보육연구회는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위한'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11월 1일에 발족한 연구단체로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