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사회복무요원교육 입교생 423명이 충북 보은군에 소재한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에 입교했다. 교육생 대표 채종원(21) 씨가 성실 교육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병무청
[충북일보]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원장 이계용)가 7일부터 충북 보은군에 소재한 연수원에서 사회복무요원 교육을 실시한다.
김노운 병무청 차장과 정상혁 군수 등이 참석한 이날 입교식은 사회복무요원 교육 대상자 423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준공된 후 처음 실시되는 교육이다.
4박5일 일정으로 11일까지 합숙 형태로 진행되는 교육은 △사회복무요원의 역할과 복무규정의 이해 △셀프리더십을 통한 자기관리 △갈등해결을 위한 소통방법 등 학습형 과목 △팀빌딩 △공익광고 제작 △화합과 소통의 장 등 참여형 과목을 합쳐 총 14개 교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난 해까지 전국 광역시 소재 6개 교육센터에서 분산 실시되던 소양교육은 전국의 사회복무요원들이 한 곳에 모여 교육을 받음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양질의 교육 환경에서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회복무요원 교육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 양성을 목표로 4박5일간 연수원 내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전국의 각 기관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은 모두 소양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계용 초대원장은 입교식에서 "1기 소양교육 입교생을 맞이하니 막중한 책임감과 벅찬 기쁨이 교차한다"면서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교육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