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참전 추념식 개최

2015.11.10 14:55:50

10일 보은군(읍) 학림리 새마을공원 내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족들이 영령의 명복을 빌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조국을 수호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추념식이 10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학림리 새마을공원 내에 있는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에서 열렸다.

보은군 산외면이장협의회(회장 송재승)가 주관한 이날 추념식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은 6·25 한국전쟁 당시 국민방위군과 의용경찰로 조국을 수호한 보은군 청년 1천4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 전적 기념탑은 지난 2007년 1억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건립된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 기념탑이다.

정 군수는 추념사에서 "내 고장,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숭고한 교훈을 군민들 가슴마다 간직하여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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