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에 충북지역 거주자 7명이 포함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8일 판문점에서 교환한 20차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최종 명단에 충북지역 거주자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4명은 다른 지역에서 태어난 뒤 현재 충북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방문단 97명 중 충북 출신은 13명으로 전해졌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 북측방문단 97명은 북한 금강산에서 오는 20~22일 재남가족을, 남측 방문단 90명은 24~26일 재북가족을 만나게 된다.
한편 8월 말 기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전국 이산가족은 12만9천828명(누적)으로 충북에는 2천50명의 이산가족이 있다.
/ 안순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