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문화체험 진행

청소년 창의력·집중력 향상…자신만의 팔찌로 자존감 UP

2025.04.29 14:31:08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9일 학교 밖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커스텀 주얼리 팔찌 만들기'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해 직접 팔찌를 디자인하고, 다양한 재료를 선택하는 맞춤형 공예활동으로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참가 청소년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팔찌를 완성하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실외 체육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해왔지만, 이번에는 섬세함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실내 공예 체험으로 눈길을 끌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검정고시를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팔찌를 만드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완성한 팔찌는 가족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이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고, 소소한 성취감을 통해 또 다른 도전의 용기를 얻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주시에서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검정고시 대비반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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