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올해 첫 친환경 벼 모내기

문광면 문법리 이인모씨 농가

2025.04.29 13:20:44

29일 괴산군이 올해 친환경 벼 첫 모내기를 진행하고 있다.



괴산군, 올해 첫 친환경 벼 모내기 행사 -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올해 친환경 벼 첫 모내기를 했다.

친환경 벼 첫 모내기 행사는 이날 문광면 문법리 이인모 씨 농가의 논에서 진행됐다.

송인헌 군수와 쌀전업농괴산군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해 모내기 시연과 이앙기 시승을 함께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이앙한 품종은 초조생종인 '해담'으로, 도복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추석 전 햅쌀용으로 인기가 많다.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에 저항성이 뛰어난데다 병해충 발생이 적고 기후변화와 재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수확 시기는 8월 중순경으로, 조기 출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군은 이날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군내 2천여㏊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첫 모내기 행사는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가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농가와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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