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도 1학기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호자(부 또는 모)와 대학생 자녀가 3년 이상 제천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가구의 대학교 재학생이다.
등록금은 학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상 학생이 타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 해당 학기 등록금 총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5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금은 7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 및 서식은 제천시 홈페이지→소식·알림→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미래정책과 인구정책팀(641-5057)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과 양육이 부담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