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28일 퇴직 소방공무원 2명을 어린이 안전 체험 헬퍼로 위촉했다. 왼쪽부터 서동훈 씨, 박찬순 예방안전과장, 김국헌 씨.
ⓒ영동소방서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28일 본서 2층 전략회의실에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인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헬퍼'를 위촉했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3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신규 사업 공모에 뽑혀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 체험에 퇴직 소방공무원을 활용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헬퍼'를 운영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어린이 안전 체험 헬퍼는 김국헌(70) 씨와 서동훈(70) 씨로 영동소방서와 옥천소방서에서 20년 이상 근무했던 전 소방관들이다.
이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다음 달 1일부터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어린이를 대상으로 119 소방 안전교육과 체험활동,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지원한다.
이 서장은 "그동안 소방 공직에서 쌓은 헬퍼들의 경험과 비결이 어린이 안전교육에서 더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