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월 품은 큰 바위 아래서 다리 쉼을 한다. 피어남을 보기 위해 가쁜 호흡을 잇는다. 풍경이 작가를 만드는 환상적인 장소다. 청춘의 환희가 피어나는 활기가 감돈다. 성급한 철쭉 하나가 꽃봉우리를 내민다. 분홍색 꽃들이 꿈결처럼 부드럽게 핀다. 관지의 풍경, 더 이상 볼 것 없어 더 좋다. 신록을 드러낸 능선이 골계미를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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