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교육부, 한국교육환경보호원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충북고에서 학교 내 불법촬영 예방과 올바른 촬영문화 조성 캠페인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 한국교육환경보호원과 학교 내 불법촬영 예방과 올바른 촬영문화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적발 위주의 근절 대책의 한계를 벗어나 일상화된 학생들의 촬영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북고에서 지난 24일 진행된 캠페인은 불법 촬영 예방 체험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이 촬영 예절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배동인 교육부 정책기획관과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해 학생들과 사진을 직접 찍어보는 체험을 하며 '불법촬영을 하지도, 용인하지도, 퍼트리지도 않기'로 약속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이번 학생 체험행사가 올바른 촬영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불법촬영 예방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학생들이 올바른 촬영문화를 생활 예절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