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무대회…10월 충주에서 열린다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서 개최

2024.05.26 13:52:45

오는 10월 충주에서 국제연무대회가 열린다.(사진은 2023년 국제연무대회에서 단체 장관상을 수상한 필리핀 아르니스팀 모습.)

[충북일보] 세계 무술인들의 축제, 국제연무대회가 10월 충주에서 열린다.

26일 세계무술연맹에 따르면 국제연무대회는 10월 10~13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개최된다.

종목과 계파에 상관없이 모든 종목의 남녀노소 무술인들이 음악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는 대회다.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회로 격상됐다.

총상금 3천300만원이 걸린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는 물론 해외 참가단의 기량이 상승하고 있다.

다른 무술 축제나 대회에서 볼 수 없는 무술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국제 무술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대회 단체전 준우승팀인 필리핀의 아르니스 국가대표팀과 가나, 뉴질랜드, 베트남, 불가리아, 이란,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등이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충주-베트남 호치민시 지역문화교류에 참가했던 국제베트남학교의 전통 사자춤팀이 특별 공연팀으로 참가한다.

베트남 당국은 사자춤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추진 중이다.

올해 국제연무대회 국내 대표 선발전은 9월 27~29일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2024전국무예대제전과 함께 치러진다.

대회 관련 정보는 세계무술연맹·한국무예총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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