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빛누리봉사회 회원과 성심맹아원 시각장애인들이 서해안에서 갯벌체험을 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성심맹아원
[충북일보] 충주 빛누리봉사회 회원과 성심맹아원 시각장애인 40여명이 서해안으로 최근 갯벌체험을 다녀왔다.
빛누리봉사회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으로 매년 분기마다 주말을 이용해 성심맹아원 시각장애인들의 외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빛누리봉사회 김명종 회장은 "오랜만에 많은 인원이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거리가 멀어 힘들겠지만 갯벌체험을 즐거워하고 준비된 식사를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시각장애인의 여가문화 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고, 마음 써주는 빛누리봉사회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성심맹아원은 충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