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조치원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운영 구간.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는 행복도시~조치원 구간 도로확장공사 완료에 따라 5월부터 해당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료제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행복청이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를 마무리 하면서 신설한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2곳을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적용구간은 연기IC교에서 월하오거리까지 약 3.3㎞ 구간이며,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하던 1000번, 991번, 801번 등 3개의 노선버스는 새로 생긴 연기사거리, 봉암사거리 중앙버스정류소로 정차위치를 변경한다.
성은하 교통과장은 "버스전용차로제 운영으로 대중교통 정시성을 확보하고 운행여건과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행복도시와 조치원 간 광역교통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 홍보·계도를 위해 1일부터 15일까지 중앙차로 위반 단속을 유예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