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2일 '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일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군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및 주요 상징물 등을 대상으로 건물 내 전등 및 외부 조명을 소등한다.
누구나 자율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군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추진해 왔다.
모관용 환경과장은 "이번 소등행사로 기후위기의 심각성 및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기념행사에서 유래한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행사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