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괴산 지방정원 조성사업 민간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자문회의를 열었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민간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자문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민간자문위원회는 산림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돼 2027년까지 괴산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 추진 등에 자문 및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이어 열린 자문회의에서는 괴산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괴산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60억 원을 들여 칠성면 송동리 일원에 약 78㏊ 규모로 조성된다.
괴강관광지와 산막이옛길을 아우르는 거점형 사업이다.
군은 괴산 지방정원 조성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분기별로 자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민간자문위원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괴산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