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로를 관리할 근로자 6명을 선발했다. 사진은 월류봉 등산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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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영동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조성을 위해 주요 등산로를 관리할 근로자 6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한 관리원은 등산로 관리원 4명, 숲길 등산지도사 1명, 숲 생태관리인 1명이다.
등산로 관리원은 군내 주요 등산로 16여 곳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 가운데 2명은 성수기 민주지산과 물한계곡 일원에서 관광객 계도 활동을 중점적으로 한다.
숲길 등산지도사는 천태산 등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산에서 등산객 안내와 계도를 하고, 숲 생태관리인은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서 휴양림 시설관리와 이용객들의 안내를 돕는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산림생태계 보전과 이용객의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근로자를 선발했다"며 "정비해야 하는 군내 등산로도 신속하게 정비해 이용객의 불편함을 덜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