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등학교가 새 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위로(Wee 路) 공감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청원고등학교
[충북일보] 청원고등학교는 새 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학생들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위로(Wee 路) 공감 카페'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위로(Wee路) 공감 카페의 '위'는 Wee 클래스, 하나 된 우리(We)를 뜻하고, '로'(路)는 자기 삶의 나아가는 길을 뜻한다. 학생들이 Wee 클래스의 창의적 공간에서 위로와 공감을 받으며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정하고 심리적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원들이 바닥부터 가벽, 조명 등 모든 인테리어를 2개월에 걸쳐 직접 만들었다.
카페는 학생들에게 상시 개방해 휴식뿐만 아니라 상담, 토론, 모둠활동, 브레인스토밍, 소규모 회의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김은경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이 입시경쟁에서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자신의 삶을 나누고 타인의 삶을 이해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위로(Wee路)공감 카페가 대화의 장을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