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환불 안 해줘" 충주 기념품 가게서 흉기 들고 난동 부린 40대 입건

2024.03.27 15:44:11

[충북일보] 충주의 한 기념품 가게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40)씨를 특수협박·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시께 충주시 성서동의 한 기념품 가게에서 흉기를 꺼내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당 매장에서 물건을 산 뒤 환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흉기를 들고 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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