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본부 연결통로 환경개선,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숙사 리모델링 등 충북지역 공사 4건에 대한 입찰이 지역제한 방식으로 이번 주 집행된다.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5~29일 총 53건, 5천188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집행 예정인 53건 중 47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천1억 원 상당(19%)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0건(517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7건(484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충북에서는 26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본부 연결통로 환경개선공사(추정가격 4억3천500만 원)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숙사 리모델링 통신 공사(1억8천100만 원)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숙사 리모델링 전기 공사(1억6천100만 원)와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숙사 리모델링 건축 공사(21억8천100만 원)에 대한 입찰이 예정돼 있다.
해당 공사 입찰은 모두 지역제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29억5천800만 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제한 입찰은 계약 발주 시 추정가격이 일정 금액 미만인 계약에 대해서는 관할 시·도 내에 본점이 소재한 업체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것으로, 지역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