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시니어 특화주택 조성

김형렬 행복청장 선진시공 현장 방문
5생활권 의료시설용지에 우선 적용
고령층 맞춤형 건축설계 도입

2024.03.18 14:03:50

김형렬(왼쪽) 행복청장이 시니어 특화주택 관련 기업관계자로부터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

ⓒ행복청
[충북일보] 세종시에 초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시니어 특화주택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5생활권에 시니어들이 살기 좋은 특화주택을 도입하기 위해 김형렬 청장이 최근 서울의 한 실버타운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김 청장이 찾아간 서울의 실버타운은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미닫이문과 무단차가 설치되고, 불필요한 동선을 줄일 수 있도록 순환형 동선구조로 설계돼 있다.

행복청은 다양한 사례조사를 통해 시니어주택 특화설계 적용방향과 운영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니어주택은 세종시 5생활권의 의료시설용지에 건립된다.

행복청은 이곳에 의료·재활기능 강화형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의료기능과 연계한 시니어 특화주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시니어 특화주택은 수준 높은 헬스케어 시스템과 서비스 등을 갖춰 시니어가 살기 좋은 맞춤형 건축물로 지어진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국내 노년층 비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행복도시에도 시니어들이 살기 좋은 특화주택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선진사례를 조사·분석해 행복도시만의 차별화되고 완성도 높은 시니어 특화주택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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