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통과 '청주 오송 2고' 신설 탄력

2028년 3월 개교 목표… 32학급, 학생 800명 수용

2024.03.14 16:23:00

[충북일보] 청주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 내에 들어서는 '(가칭)오송2 고등학교' 건립 사업이 충북도의회 심사를 통과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4일 제415회 임시회에서 오송 2고 신설을 골자로 한 '충청북도 교육비 특별회계 소관 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오송2고 신설안은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학군 내 과밀 해소를 위한 학교 규모 검토', '개교 시까지 학군 조정 계획 이행'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오송2고는 사업비 610억5천여만 원을 들여 청주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771 일원 1만9천458㎡ 터에 32학급(고 30, 고특수 2), 학생 800명을 수용 규모로 들어선다.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교육위는 이날 괴산군 동인초등학교 임야(1만5663㎡) 매각 처분(8755만원)이 담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원안 가결했다.

괴산군은 '2050 미래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사업'의 일환으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동인초 임야 매각을 요청했다.

이날 심사한 안건들은 오는 22일 제41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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