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詩 - 보배로운 선물

2024.02.14 14:19:45

보배로운 선물
        석화 김상언
        충북시인협회 회원



낮에는 빛을 보게
하사 눈을 뜨게 하시고

밤에는 하루의
피로함 풀도록

잠자는 선물을
내게 주셨는데

이 값진 선물
매일 받으면서도

선물인 줄 모르고
감사한 줄 모르고
살아왔으니

세상 욕심 가득한
바보(였)로구나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